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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딸에게 대소변 먹이고 학대한 부모 2심도 징역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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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소변을 먹이고 때리는 등 8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망 당일 이들은 상처투성이인 딸을 찬물로 씻은 뒤 방치했는데,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도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8살짜리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해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

['A 양 학대·살인' 의붓아버지(지난 3월) : (아동학대 혐의 인정하십니까?) 네, 인정합니다. 못할 행동 해서 미안하다, 아빠가.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벌 받을게,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