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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브로커 혐의' 윤우진 구속 갈림길...尹 향한 또 다른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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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당국 청탁 명목 1억3천만 원 뒷돈 수수 혐의

檢, 사업가 A 씨 '스폰서 의혹' 폭로로 수사 착수

윤우진과 함께 뒷돈 챙긴 A 씨 동업자도 구속기소

[앵커]
세무당국 청탁 명목으로 사업가에게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예정인데, 결과에 따라 측근으로 알려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호송차에서 내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굳은 표정으로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세무당국에 청탁해준다며 사업가 2명에게서 1억 원대 뒷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