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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준석 "'윤핵관'發 모욕적 발언, 상황 악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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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행에 "제 역할 많이 고민, 계획된 행동"…'패싱' 성토

尹에 "'이준석이 홍보비 해먹으려고 한다'고 말한 인사 조처하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여의도를 떠나 전국 각지를 돌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일 "제가 뭘 요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시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인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핵심 관계자 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격앙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정치적 의도가 담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를 사태의 핵심 중 하나로 짚은 것이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윤핵관에게 어떤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 하나하나에 대해 발언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