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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나도 북한 가고 싶다!"…경기도교육청 웹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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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공식 SNS에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웹툰을 게시했다가 '북한 찬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북한 부럽다" 웹툰 논란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공식 SNS에 '북한 친구들 부럽다!'라는 제목의 웹툰을 올렸습니다.

북한 학교에선 급식 대신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 다녀온다는 교사의 말에 학생들이 놀라며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또 북한 아이들이 소풍을 간다는 말에 학생들은 "북한이 부럽다"라고 말합니다.

담임이 한 번 정해지면 졸업할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고 하자 학생들은 "나도 북한 가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북한을 찬양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웹툰을 올린 담당자를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게재됐는데요, 청원인은 "엄연한 반국가단체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해설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