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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 1천393명 신규 확진…16일째 요일별 최다 기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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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 87.8%, 42개 남아…서울시 "내주까지 659병상 더 확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28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393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21일) 1천278명보다 115명 증가해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하루 전(27일) 1천673명보다는 280명 적다. 27일 확진자 수는 당초 1천676명으로 발표됐다가 통계 오류 정정으로 3명 줄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천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으로 이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썼다.

또 이달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6일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 주중과 비교해 다소 주춤한 것은 주말 검사자 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26일 역대 최다 규모인 11만9천956명을 기록했다가 토요일인 27일 8만2천578명으로 3만7천명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