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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190곳서 5년 입원한 보험 사기꾼‥"나도 조희팔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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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10년 동안 190개가 넘는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무려 5년 반 동안을 입원하며,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사기꾼이 붙잡혔는데, 자신이 과거 조희팔 다 단계 사기 사건의 피해자라고 진술했습니다.

사기 피해로 전재산을 날린 뒤, 이번엔 사기꾼이 되서 돈을 가로채 오다가 결국 병원 대신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가락동의 한 통증 전문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