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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 대검 압수수색…'빈손' 철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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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40분간 1명만 대상으로 진행…수원지검은 진행 못해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외압' 수사팀 3명 참관…"원대복귀 검사도 영장에"

참관 검사 "공수처, 고지사항도 놓치고는 '안한 걸로 하자'고 말하기도"



(과천·서울=연합뉴스) 최재서 정성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사실상 '빈손'으로 철수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께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서버를 약 7시간 40분동안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야간 집행 영장을 따로 받아두지 않은 상황이어서 1명만 대상으로 진행하고 저녁 시간이 되자 절차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주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