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가 늘고 있어 걱정이지만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가 더 걱정입니다. 발병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이미 중환자 병상은 거의 다 찬 상태여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늘 수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백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2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천6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서울은 사흘 연속 1천500명을 넘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수치를 합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수도 문제지만, 위중증·사망자가 함께 느는 것이 더 큰 걱정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바꿨는데 최근 일주일 새 21%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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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가 늘고 있어 걱정이지만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가 더 걱정입니다. 발병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이미 중환자 병상은 거의 다 찬 상태여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늘 수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