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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이다병' 화염병 던지며 싸웠던 백마고지서 유해 26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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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전사자 유해로 추정…온전한 형태 없어 처참했던 전투상황 짐작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 일대에서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26점의 유해와 철모, 화염병 등 5천여 점의 유품이 발굴됐다고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국방부는 DMZ 화살머리고지에 이어 지난달 1일부터 백마고지 일대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해왔다.

두 달간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는 26점의 유해와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철모, 야전삽, 탄피 등 전사자 유품 5천132점이 수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