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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북방외교·유엔가입은 성과…공권력 인권침해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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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에 북방외교와 남북 유엔 동시가입은 전직 대통령 노태우 씨의 외교 성과로 꼽힙니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치안 수준을 높였지만,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는 오점으로 남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공산권 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선언한 노태우 씨.

헝가리를 시작으로 소련, 중국 등 40여 개국과 수교를 맺었습니다.

냉전시대가 저물어가는 틈을 '북방외교'의 기회로 삼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