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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단독] "면담 중 '쿵'소리 냈다고‥" 조사당한 공군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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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군의 한 중위가 상사와 면담 후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군화 뒷굽이 소파에 부딪히며 쿵 소리를 냈습니다.

그럴 수 있죠.

하지만 당시 상사는 화를 내며 지난 1년 동안 해당 중위와 부대원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조사하라는 지시까지 내렸습니다.

그 결과, 해당 중위는 재판을 받고 휴직을 당하게 됐고, 인권위에 진정을 냈는데요.

인권위는 "상식에서 벗어난 표적조사"라며, 이런 식의 조사를 군기 문란에 포함시키라는 의견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