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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中 헝다, 디폴트 모면 '기사 회생'...중국 당국 개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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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자조차 내지 못해 채무 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 그룹이 1차 고비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헝다' 위기가 통제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인 중국 당국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 그룹이 채권자들에게 이자로 줄 약 천억 원의 돈을 겨우 마련했습니다.

이자를 못 내면 곧바로 '디폴트' 즉 채무 불이행이 선언되는데 기한 이틀 전에 간신히 막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