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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휴대전화 반입 금지하는 쿠팡…"기본권 침해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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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당하다는 말이 나오는 쿠팡의 노동 조건들 가운데 '휴대전화 반입 금지'가 가장 큰 논란거리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되기도 했는데, 국회에서는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어서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이달 초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작업장에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훼손할 소지가 있어 철회돼야 한다며 노동자 736명의 서명을 함께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