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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욕증시, FOMC 결과에 상승..'헝다 공포' 일단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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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이정호/신영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는 FOMC 결과를 주시한 가운데 헝다그룹 우려 완화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P 500은 0.95퍼센트,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은 1.02퍼센트 올랐습니다.

오늘 끝난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는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해 내년 여름에 종료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예상한 대로 진전할 경우 다음 회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내년에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 수가 9명으로 늘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각됐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내용이 시장 기대치에서 벗어나지 않아 주식시장은 동요가 없었습니다. 시장은 헝다그룹 이슈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헝다그룹이 오늘 도래하는 채권에 대해 이자 지급을 하겠다고 밝히며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인데요,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