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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렇게라도 보니"…소아 중환자실의 애틋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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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넉 달 전 태어나 중환자실에 있는 아기에게도 추석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면회는 안 되지만, 화면을 통해서 엄마 아빠를 만났습니다.

내년 추석은 가족 모두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유승현 의학 기자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기자>

서울 한 대학병원의 소아중환자실.

넉 달 전 세상에 태어난 승윤이에게는 이 공간이 세상 전부입니다.

한번도 제대로 아이를 안을 수 없었던 엄마, 아빠는 화면 너머로나마 승윤이를 만날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아이를 비추는 화면이 켜지자, 엄마와 아빠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작디작은 몸으로 2차례의 큰 수술을 버티며 고비를 넘겨온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