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신선한 경제] 혜택 많은 '알짜 카드' 줄줄이 사라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혜택이 많아서 이른바 '알짜 카드'로 불렸던 신용·체크카드들이 줄줄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올해 카드사 7곳에서 신규 발급이 중단된 신용·체크카드가 130종에 달했다고 합니다.

단종된 카드 중에서는 발급 건수가 적은 비인기 카드도 있었지만, 혜택이 많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장수 카드도 일부 포함됐는데요.

카드사들은 단종 이유에 대해서 관리 비용 절감이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기 위해서라고 설명하지만,

업계에서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익이 나지 않는 카드를 정리하고 할인 혜택을 축소해서 비용을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가입자들은 알짜 카드의 단종으로 혜택이 줄어 아쉽다는 반응인데요.

일부 고객은 단종되기 전에 기존 카드를 재발급해 사용 수명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