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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공수처·검찰, '고발 사주' 의혹 수사 공조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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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하겠다" 한목소리…관할 갈등 피할 듯



(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이승연 기자 = 서울중앙지검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조사에 착수하면서 공수처와의 '투트랙 수사'가 본격화했다.

지난 3월부터 수사 관할을 두고 갈등을 벌여온 공수처와 검찰이 협력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계를 재정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14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