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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김여정, 문대통령 '北도발 억지' 발언 비난…"관계 파괴될 수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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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 바라지 않아" 여지 남겨…"도발은 억측, '국방중기계획'처럼 자위적 활동"

SLBM 발언 4시간여만에 신속 반응…'남조선 당국자' 대신 '문재인 대통령'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참관 시 발언을 비난하며 남북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미사일 전력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에 충분하다'라는 부적절한 실언을 했다"며 "한 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는 우몽하기 짝이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