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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태풍 '찬투' 서귀포 남서쪽 해상서 북진중…내일부터 본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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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대 400㎜ 이상…13∼17일 닷새간 총 500∼800㎜ 예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가 15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16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찬투가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이 가까워지는 16일과 17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