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이 있죠.
이 말이 동물에게도 통했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이가 없으면 잇몸 장애 극복한 앵무새"입니다.
어릴 때 사고로 윗부리를 잃어버린 뉴질랜드에 사는 아홉 살 된 앵무새 브루스!
입안에 돌을 물고 작은 혀와 아랫부리로 깃털을 가다듬는데요.
앵무새는 길게 휘어진 윗부리로 털을 다듬고 기생충이나 오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윗부리가 없다는 건 심각한 장애입니다.
하지만 브루스는 스스로 답을 찾아낸 건데요.
동물들이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장애를 가진 동물이 주변 물건을 마치 의수나 의족처럼 사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모습을 포착한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브루스가 우연이 돌을 물었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계속 관찰했는데, 브루스는 돌을 물 때면 10번 중 9번은 털을 다듬었고 실수로 돌을 떨어뜨리면 다시 주워 물고 몸단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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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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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이 있죠.
이 말이 동물에게도 통했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이가 없으면 잇몸 장애 극복한 앵무새"입니다.
어릴 때 사고로 윗부리를 잃어버린 뉴질랜드에 사는 아홉 살 된 앵무새 브루스!
입안에 돌을 물고 작은 혀와 아랫부리로 깃털을 가다듬는데요.
앵무새는 길게 휘어진 윗부리로 털을 다듬고 기생충이나 오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윗부리가 없다는 건 심각한 장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