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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학폭' 피해·가해 뒤바뀌고…'분리조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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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주말, 전남 진도지역 중학생 2명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학교폭력 피해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학교 측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잡니다.

◀ 리포트 ▶

숨진 중학생 A 양이 집에 남긴 메모 내용입니다.

친구들이 욕설을 하고 자신을 따돌렸다고 적혀있습니다.

A양은 4월초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같은 학년 6명 가운데 5명은 학폭위, 즉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 잘못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