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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정은, 노병대회 연설…작년과 달리 '핵억제력' 언급 없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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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위기·장기봉쇄는 전쟁못지 않은 시련…전승세대 정신으로 극복할 것"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연설했으나 지난해와 달리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를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전승절') 68주년이었던 27일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7회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우리 혁명 무력은 변화되는 그 어떤 정세나 위협에도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영웅적인 전투정신과 고상한 정치도덕적 풍모로 자기의 위력을 더욱 불패의 것으로 다지면서 국가방위와 사회주의 건설의 전초선들에 억척같이 서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