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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탈레반, 과거 남부 근거지 공세강화…"2만2천가구·15만명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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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잔학행위도 속속 보고…"민간인도 총격에 희생"

5∼6월 민간인 사상자 2천392명…"2009년 통계 작성 후 최고"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최근 급격하게 세력을 확대하면서 과거 탈레반의 핵심 근거지였던 남부 칸다하르에서 2만 가구 이상이 집을 떠나 탈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칸다하르주의 난민국장인 도스트 모함마드 다리아브는 25일 AFP통신에 "전투로 인해 칸다하르에서 지난 한 달 동안 2만2천 가구가 난민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