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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북한 "일본의 '군함도 왜곡'은 망상…파렴치하고 저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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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논평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흉심" 비난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이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에서 자행된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부정하려는 일본의 태도를 맹비난하며 과거사에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논평에서 "일본이 하시마 탄광에서의 조선인 강제노동 역사를 은폐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이것이 우리 민족의 고혈을 악착하게 짜낸 저들의 식민지통치의 범죄역사를 세계 앞에 가리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 보려는 흉심으로부터 출발한 것임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