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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낮 국방부 수용시설서 수용자 사망…군 관리소홀 책임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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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소 공판 앞둔 공군 부사관, 화장실서 의식불명 발견돼

서욱 "합동수사팀 구성 강압수사 등 수사할 것…다른 수형시설도 전수조사"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 영내 미결수용시설에서 내달 공판을 앞둔 공군 부사관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국방부 영내 시설에서 피고인이 사망한 것은 처음이어서 관리 소홀 등 국방부 장관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26일 국방부와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공군 여군 이 모 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인근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에 수용된 공군 A 상사가 전날 오후 2시 55분께 화장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