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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 시각 세계] 델타 변이 퍼진 영국, "확진자 넉 달 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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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80%가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친 영국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퍼져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천 명대까지 내려갔던 신규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만 1만 1천 명에 달했는데요.

이는 지난 2월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로 다시 넉 달 전 수준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영국 정부는 델타 변이의 확산을 막으려 백신 접종 연령을 18세까지 낮췄지만

학계에서는 "영국이 3차 유행 상황에 들어섰다며 가을과 겨울엔 호흡기 바이러스가 잘 퍼져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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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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