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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원룸 감금' 사망 전 '전치 6주 진단서'에도…무혐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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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들, 4월에도 실종 신고

[앵커]

서울 마포의 원룸에서 20대 남성을 가둬 숨지게 한 두 사람은 이에 앞서도 피해자를 때린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의 가족이 대신 상해죄로 고소했는데 JTBC 취재 결과, 당시 경찰에는 전치 6주의 진단서가 제출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숨지기 보름 전쯤에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아무 처벌 없이 사건을 끝냈습니다. 그때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다면 피해자를 살릴 수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