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달 29일 멕시코에서 생긴 싱크홀이 2주 만에 거대한 크기로 커져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싱크홀이 처음 발생했을 땐 지름이 10미터에 그쳤었지만 지난 11일, 몸집이 커진 싱크홀은 주변 들판에 자리했던 한 가정집마저 외벽 일부만 남긴 채 집어 삼켜버렸습니다.
집주인은 "가진 것도 없이 홀로 남겨졌다"며 망연자실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싱크홀은 직경 126미터, 깊이 56미터까지 크기가 커졌으며 당국은 싱크홀 발생 원인에 대해
한 달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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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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