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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짜 노동' 분류작업 지옥…1월 '1차 합의' 이행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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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노조는 과로의 원인으로 '분류작업'을 꼽았습니다. 이건 사실 택배회사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지난 1월 분류인력을 별도로 투입하겠다는 합의안이 나왔습니다 택배사도 여기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시기'를 두고 노조와 택배사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윤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뇌출혈로 쓰러진 택배노동자 임모 씨가 일한 터미널입니다.

택배노조는 임씨가 매일 배송 전, 이곳에서 택배 분류작업을 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