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014년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 4시간 지각
푸틴,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 50분 기다리게 해
2016년 아베와의 약속에 2시간 늦으며 큰 개 대동
푸틴,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 50분 기다리게 해
2016년 아베와의 약속에 2시간 늦으며 큰 개 대동
[앵커]
외국 정상과의 회담에 상습적인 지각으로 악명 높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는 제때 도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푸틴보다 20분 더 늦게 도착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어떻게 할지도 주목됩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 무려 4시간 15분 늦었습니다.
외국 정상과의 회담에 상습적인 지각으로 악명 높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는 제때 도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푸틴보다 20분 더 늦게 도착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어떻게 할지도 주목됩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 무려 4시간 15분 늦었습니다.
2015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50분가량 기다리게 했습니다.
2016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는 2시간 늦었을 뿐 아니라, 사람만 한 개를 데리고 나타나는 돌발행동을 보였습니다.
한국 정상들도 수모를 겪긴 마찬가지입니다.
2013년 서울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40분가량 지각한 데 이어 2016년 러시아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회담에도 1시간 45분 늦었습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푸틴은 34분 지각했고 2019년 오사카에서도 문 대통령은 푸틴을 두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심지어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날 때도 회담 예정 시간보다 35분 늦었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분 더 늦게 도착하면서 두 스트롱 맨의 기 싸움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2019년 북러 정상회담 때도 푸틴은 30분 늦게 도착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더 늦게 등장하면서 푸틴이 30분을 기다렸다 맞이했습니다.
외교적 결례로 비치는 이런 상습적인 지각이 회담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그저 개인적인 버릇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YTN 이여진[listen2u@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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