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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팬티 내려간다"…유아인, 파격 금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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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유아인이 파격적인 사진들을 올리며 금연을 다짐했다. 그는 "금연을 목격하시는 분은 제보 바란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아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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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사진들 SNS에 올려 화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유아인이 금연을 선언했다.

유아인은 2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처음엔 '똥 폼'이었다. 그런데 맛있어졌다"며 "17년 피웠나. 아이고 냄새야. 그런데 이게 또 그립겠지. 나 금연한다. 콜록콜록 굿바이 담배"라고 적었다.

이어 유아인은 "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건강해지자. 건강하게 나를 살릴 것이다. 담배연기 자욱한 삶에서 내린 최초의 결심"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속옷만 입고 있는 유아인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사진 너머 이웃에게 흡연을 방조하고 선량한 이웃을 간접흡연에 노출시킨 죄는 오래 살면서 달게 받겠다. 오래 살자"고 고백했다.

끝으로는 "저의 (연초) 흡연을 목격하시는 분은 여기에 제보 바란다. 팬티 내려간다. 더불어 유아인 돼지 됐다고 놀렸던 분들 자수하면 삼겹살 쏘겠다"고 특별한 공약을 걸었다.

이후 그의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고 관련 보도도 이어졌다. 유아인은 이를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아자아자 파이팅"이라는 글을 다시 남겼다.

한편 유아인은 2004년 KBS2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 영화 '완득이'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영화 '베테랑' '사도' '버닝'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병헌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승부'에 출연할 예정이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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