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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文대통령 지지율 굳건…긍정 43.8%-부정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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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4주 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3.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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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與 지지율 동반 상승…민주 34.1% 국민의힘 27.9%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P) 오른 43.8%(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9.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과 전세대란 등 악재 속에서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오른 점이 주목된다. 이는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린 52.2%(매우 잘못함 38.3%, 잘못하는 편 13.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3%포인트 감소한 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5.9%P↑) △인천·경기(2.9%P↑) △여성(4.3%P↑) △20대(9.3%P↑) △50대(6.0%P↑) △열린민주당 지지층(1.4%P↑) △중도층(2.6%P↑) △가정주부(3.8%P↑) △사무직(2.7%P↑)에서 각각 상승했다.

반대로 △광주·전라(5.1%P↑) △70대 이상(6.5%P↑) △30대(5.1%P↑) △국민의당 지지층(5.2%P↑) △정의당 지지층(4.3%P↑) △보수층(2.5%P↑)에서 부정평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4.1%, 국민의힘은 2.1%포인트 내린 27.9%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결과 보였다. 이밖에 △국민의당 7.1%(0.1%P↑) △열린민주당 6.7%(0.8%P↑) △정의당 5.7%(0.2%P↑)였다.

민주당은 △서울(4.4%P↑) △충청권(4.1%P↑) △여성(4.1%P↑) △20대(6.9%P↑) △60대(5.6%P↑) △50대(5.0%P↑) △중도층(3.8%P↑) △학생(8.2%P↑) △가정주부(4.6%P↑)에서 각각 올랐고, △70대 이상(2.7%P↓) △40대(2.7%P↓) △무직(3.3%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부산·경남(1.3%P↑) △학생(8.0%P↑) △무직(2.1%P↑)에서는 상승했지만 △대구·경북(7.6%P↓) △호남권(6.0%P↓) △여성(5.0%P↓) △20대(5.7%P↓) △70대 이상(5.2%P↓) △중도층(3.3%P↓) △자영업(6.6%P↓) △노동직(3.9%P↓)에서는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4.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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