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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언제까지 낚싯배 타나'…배도 다리도 없는 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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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섬에 사는데 다리도 없고, 딱히 배편도 없다면 육지를 어떻게 오고 가야 할까요? 이런 처지에 놓인 섬 주민 1,800명 정도가 돈을 비싸게 주고 낚싯배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배, 안전하지가 않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 육지서 남쪽으로 3.5km.

주민 17명이 사는 작은 섬 오곡도는 지난 2006년, 타는 사람이 적다는 이유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뒤 공식 배편이 끊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