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 씨 가족이 탄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사진=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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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차량 탄 가족 모두 경상... 가해운전자는 중상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 씨 일가족이 탄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27일 오후 8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서 2.5t 트럭이 역주행을 하다 정방향으로 달려오던 볼보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49) 씨가 왼쪽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트럭에 부딪힌 볼보 차량에는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부인 박지윤씨, 10대 자녀 2명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4명은 복통과 손가락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A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박지윤·최동석 부부의 사고와 함께 볼보 승용차의 안전성 등이 주목 받고 있다. 볼보 자동차가 아니었다면 부부가 중상을 입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볼보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1927년 스웨덴에서 탄생했다. 볼보는 스웨덴의 춥고 거친 날씨, 좋지 않은 도로사정 등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차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안전(Safety)'의 대명사가 됐다.
특히 볼보는 세계 최초 3 점식 안전벨트, 시티세이프티와 더불어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 및 보행 자 에어백, 자전거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을 개발해 안전에 대한 철학을 탑승자에서, 보행자로 확장시키고 있다.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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