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단계 개학에 대비해 지난 13일 원격수업 지원단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 상황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된 지난달부터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원격수업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원격수업 학습 컨텐츠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스마트패드 보급 등 원격수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 9일 중3, 고3 대상 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생 출결관리, 학교별 원격수업 유형과 운영 플랫폼 점검 등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온라인 개학 상황반'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자료=경북교육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상황반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지원(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 원격수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모니터링했다.
지난 13일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원단 4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교육감-지원단 영상회의'를 열고 학교 현장의 요청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임종식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을 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청은 오는 16일 초등 4~6학년, 중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단위의 온라인 개학 상황반 구성과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 교육지원청, 도 교육청이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다소 불안정한 서버 문제나 사이트 접속 문제들은 교육부와 긴밀히 협조해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왼쪽)이 2단계 개학을 대비해 '온라인 개학 상황반'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임종식 경북교육감(왼쪽)이 2단계 개학을 대비해 '온라인 개학 상황반'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