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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진심 통했다" 김호중, '초혼'으로 '사랑의 콜센타'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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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중 초혼 / 사진=사랑의 콜센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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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사랑의 콜센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0일 TNMS에 따르면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김호중이 장윤정의 '초혼'을 부르는 장면이 시청률 20.4%(유료 가입 기준)로 최고 1분을 기록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출연해 시청자 전화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 주는 프로그램.

이날 김호중은 전북을 택했고, 신청자로부터 트롯콜맨으로 지목되는 행운을 덩달아 얻었다. 신청자는 '미스터트롯' 마스터였던 장윤정의 '초혼'을 택했다.

지난 겨울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신청자는 힘든 시기를 '미스터트롯'을 보며 버텼다면서 '초혼' 신청 이유를 전했고, 김호중은 '초혼'을 한번도 불러 보지 않았다면서도 아픔을 겪은 신청자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기 위해 다른 곡을 선택하지 않고 열창해 뭉클한 감동을 줬다.

김호중의 진심어린 열창에 결국 100점이 터져 나왔고, 신청자에게 드럼세탁기를 선물하며 작은 위안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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