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박격포병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달 3일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의 모습. /조선중앙TV.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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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앞두고 이례적인 군사훈련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박격포병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
북한은 10일 평양에서 열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3차 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례적으로 군사 훈련에 나선 것이다.
신문은 "훈련은 조선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들의 화력 전투 능력을 경기 진행의 방법으로 판정, 평가했다"며 "훈련 혁명의 열기와 성과를 확대시켜나가는 것과 함께 인민군대에 장비된 경포, 중무기들의 성능 실태를 료해(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하루 시차를 두고 보도하는 북한 매체의 특성상 지난 9일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훈련장에서는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을 비롯한 군단장들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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