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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반격 시작 '박해준·한소희와 삼자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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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부부의 세계’. 사진=JTBC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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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기만과 거짓에 반격을 가한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0일,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 여다경(한소희 분)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을 공개했다. 폭풍 전야의 긴장감 속 위태롭게 엇갈리는 세 사람의 감정은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진실의 순간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낼 것을 암시,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지선우가 달라졌음을 느끼는 이태오는 지선우가 그러했듯 의심과 불안에 휩싸인다.

지선우는 “임신한 거 부모님은 아직 모르시나 봐, 다경씨”라며 여다경의 심리를 조여나간다. 괴로워하는 여다경의 모습 위로 “자식 못 보고 살 각오 정도는 했어야지”라는 지선우의 일침에도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며 끝까지 비겁한 이태오의 민낯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부서진 이들의 관계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오늘(10일) 방송되는 5회에서 그 진실이 드러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선우의 반격이 거침없이 질주한다. 거짓으로 위장했던 세 사람의 진실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나 폭주한다. 이태오와 여다경을 파고드는 지선우의 날카로운 칼날이 격동하며 휘몰아친다”라며 “파격 행보를 선보였던 지선우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치닫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5회는 오는 10일(금)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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