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가 리정혁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졌다. /tvN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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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천국의 계단' 패러디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과 손예진의 애절한 이야기와 최지우의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는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서로에게 남은 시간을 소중히 보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이들은 조철강(오만석 분)이 만든 함정에 빠지면서 위기에 빠졌다. 현빈은 오만석과 맞대결에서 수세에 몰렸고, 운전 도중 정체 모를 차에 둘러싸이면서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이 상황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현빈이 빠진 함정은 오히려 오만석을 잡기 위한 작전의 일부였다. 손예진을 둘러쌌던 차들도 사실은 현빈의 5중대 대원들이었다.
방송 말미에서는 손예진이 현빈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며 희생을 마다치 않는 상황이 그려졌다. 오만석의 총구 앞에 무방비 상태로 놓인 현빈을 발견한 손예진은 두 사람의 사이로 차를 타고 돌진했고 그를 구하는 대신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힘없이 쓰러진 손예진을 끌어안고 목 놓아 우는 현빈의 모습은 슬픔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배우 최지우가 특별 출연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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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배우 최지우의 특별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방송 직후 최지우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지우는 극 중 김주먹(유수빈 분)이 북한에서부터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던 최지우 본인 역으로 등장했다.
유수빈은 최지우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거라고 하셨다. 아무리 먼 길을 떠나도"라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를 말했다. 최지우도 "결국 돌아오는 거야"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김주먹의 '권상우 소라게'를 패러디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지우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좋은 작품에 초대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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