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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날씨] 세밑 최강 한파..."첫 해돋이 동쪽만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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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의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는 동쪽 지역에서만 깨끗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파와 해돋이 전망,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9년의 마지막 출근길에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칩니다.

강력한 한파가 엄습하며 기온도 곤두박질했습니다.

서울 기온은 영하 10.9도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강추위는 새해 첫날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첫 해맞이는 동쪽과 서쪽 지역 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찬 공기가 밀려오며 서해에 형성된 낮은 구름이 내륙으로 밀려들기 때문입니다.

[이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서는 맑은 날씨로 선명히 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서쪽 지방으로는 낮은 구름이 두껍게 들어오면서 해돋이를 보긴 어렵겠습니다.]

2020년 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뜹니다.

이어 울산 간절곶 7시 31분, 부산 태종대 7시 32분, 강릉 경포대는 7시 40분이 되겠고 서울은 7시 47분에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연말연시를 강타한 한파는 새해 첫날 낮부터 누그러들겠고 이후 1월 상순까지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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