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국내 유일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4시 교내 아산공학관 실습실에서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이화여대가 컴퓨터 및 공학 분야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여고생이라면 학교장 추천을 받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 학생들은 자바 또는 C언어, C++ 언어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게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인증서가 발급된다. 수상자(대상·최우수·우수·특별상·장려상)에게는 상금과 상패, 이화여대(컴퓨터공학전공) 입학 시 튜터 장학금에 우선 배정 특전을 제공한다.

최대석 이화여대 부총장은 "2019년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은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비롯해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봉사와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확산 활동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화여대는 여학생들이 공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융합 소프트웨어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네이버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