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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부일영화상을 휩쓸었다. ‘기생충’은 6관왕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4일 오후 부산시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 ‘2019 부일영화상’이 열렸다. 김현욱 아나운서와 배우 이인혜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받았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고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음악상 촬영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무대에 올라 최우수 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님과 송강호 그리고 몇몇 배우는 미국 개봉을 앞두고 뉴욕에 있다. 보고 싶다. 저희 팀이 많이 와 있다. 작품상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화에 참여한 소중한 모든 분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고 있다. 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화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면서 상당히 고통스럽다. 그 일을 그만둬야 하나. 능력이 있나 고민하면서 버티고 있는 분들이 있다. 저도 그렇다. 30년 가까이 하니까 이런 일도 온다. 지금 힘든 분들이 있다면 고통을 견디다 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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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생충’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박명훈과 이정은이 남녀조연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정은은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무대에 오른 박명훈은 “20여년 연기 생활하면서 계속할 수 있던 원동력은 가족의 끊임없는 믿음이었다. 하느님께 감사하다. 봉준호 감독님, 대본을 주셨을 때 극비여서 몰래 보면서 충격과 공포였다. 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충격과 공포였다”고 털어놨다.
‘기생충’은 음악상 촬영상 각본상까지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칸 영화제를 홀리고,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기생충’은 춘사영화제에 이어 부일영화상까지, 국내 영화제 트로피를 휩쓸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기생충’의 트로피 수집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모아진다.
이하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기생충
▲남우주연상=기주봉(강변호텔)
▲최우수감독상=김태균(암수살인)
▲여우조연상=이정은(기생충)
▲인기여자스타상=임윤아(엑시트)
▲인기남자스타상=도경수(스윙키즈)
▲유현목영화예술상=정성일
▲신인남자연기상=성유빈(살아남은 아이)
▲신인감독상=김의석(죄 많은 소녀)
▲각본상=봉준호 한진원(기생충)
▲촬영상=홍경표(기생충)
▲음악상=정재일(기생충)
▲미술상=박일현(스윙키즈)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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