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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현대차, 오픈 이노베이션 창의 인재 축제 ‘제로원데이’ 개최…”경계 없는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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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6일 서울 용산구 현대자동차 옛 원효료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열린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19' 행사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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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O1NE)’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축제인 ‘제로원데이’를 개최한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옛 현대차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모든 것의 무경계’라는 주제로 ‘제로원데이’ 행사를 연다.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 개발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는 ‘평평한 세계’, ‘멀티 휴머니티’, ‘유동하는 모빌리티’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서 7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둘러볼 수 있다. 스타트업 ‘마지막 삼십분’은 실시간 주차 대행 서비스 ‘잇차’를 선보였고, 스타트업 ‘정감’은 빛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 연구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 라이트 테라피 조명 ‘오니아’를 전시했다.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3차원 공간 정보 기반의 정밀지도를 공개했다.
한국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19'를 개최했다. 관람객들이 디자이너 서성협씨의 작품 을 감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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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빈지노, 혁오 등 유명 가수들의 무료 공연도 준비됐다. 혁오는 ‘홍대 인디씬’에서 시작해 전국구 스타로 성장한 인디밴드다. 지금은 국제 무대 진출을 준비 중인데, 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스타트업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제로원 측은 기대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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