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여부 내일 나올 듯…"차단방역·출입통제 최선"
농식품부와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가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3마리가 유산한 것을 발견해 농장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지난 17∼18일 경기도 파주·연천과 이날 저녁 확진된 경기 김포 농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국의 확진 여부는 24일 나올 전망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차단방역과 출입통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로 발생한 파주에서는 20일에도 2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으로 최종 판정된 바 있다.
파주 돼지열병 의심 농장 2곳 모두 음성 판정 (CG) |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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