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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9일경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제공 |
법무·여가·농식품·공정위·방통위·금융위 교체… 복지·과기 유임 가능성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6~7명에 대해 개각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아무리 늦어져도 광복절 전에 개각이 있을 계획이다. 8, 9일께가 가장 유력하다.
당초 이르면 5일께 개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늦춰졌다. 후보군 선정 난항과 검증 지연으로 전해졌다.
개각 대상은 애초 8~9명이 유력했지만, 줄어 6~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교체가 확실시 된다.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농식품부 장관엔 김현수 현 차관, 여가부 장관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거론된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임명으로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유력하다. 지난 달 사의를 밝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엔 표완수 시사인 대표,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임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의 이름이 나온다.
교체가 유력했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후임자 물색 난항 등의 이유로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복지부 장관의 경우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했지만, 검증에 문제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
lws209@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