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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시스루 앞머리 화제 ‘윤은혜부터 강민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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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News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시스루 앞머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스루 앞머리란 이마가 보일 듯 말듯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로 기존의 뱅 헤어처럼 답답해 보이지 않는 가벼운 앞머리 스타일을 말한다. 이 스타일은 옆으로 앞머리를 넘겼을 때 마치 앞머리가 없는 듯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단순히 앞머리를 내림으로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동안 헤어'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앞머리를 자르는데에 큰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부터 여배우부터 아이돌까지 보여준 시스루 앞머리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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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를 비롯 신민아, 이연희, 오연서, 한지민, 윤은혜 등 소위말해 잘 나간다는 여자 연예인들은 모두 한 번씩은 시스루 앞머리를 연출한 바 있다. 작은 얼굴로 알려진 송혜교와 신민아, 한지민은 시스루 앞머리 스타일로 이른바 ‘베이비 페이스’라는 타이틀을 갖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오연서는 그동안 미움받는 시누이 역할에서 본래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며 시스루 앞머리 스타일을 과감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 역시 드라마의 인기 못지 않게 자신의 헤어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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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역시 시스루 앞머리를 선호한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오래도록 길러왔던 긴 생머리에서 과감하게 앞머리를 자른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카라의 강지영과 서현 역시 앨범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미지 연출을 위해 오랜만에 앞머리 스타일을 선보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다면 시스루 앞머리 연출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 앞머리의 양옆 머리는 광대가 가려지도록 구렛나루 방향으로 길게 자르는 것이 좋다. 앞머리를 내려도 답답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

만약 긴 얼굴형이라면 웨이브 펌을 한 뒤 층을 많이 내지 않고 앞머리를 자르는 것이 좋다. 마른 얼굴형은 자연스러운 내추럴 펌이나 단발헤어를 한 뒤 시스루 앞머리를 연출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넓은 얼굴은 시스루 앞머리를 한 뒤 살짝 옆으로 넘긴 스타일을 하는 것이 적합하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fnews@mkinternet.com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강민경 트위터, 구하라 트위터,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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