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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국민들이 뽑은 ‘휴게소 먹킷리스트’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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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거리소고기국밥이 ‘영예’

한우떡더덕스테이크·소떡소떡 순

‘이영자 메뉴’ 1~5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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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뽑은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의 음식’은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이었다.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휴게소 먹킷리스트(먹다+버킷리스트)’ 조사 결과,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문화방송>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소개하며 엄청난 화제를 일으킨 말죽거리소고기국밥(서울 만남의광장)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횡성휴게소의 한우떡더덕스테이크, 3위는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 4위는 보성녹차휴게소의 벌교꼬막비빔밥, 5위는 금강휴게소의 도리뱅뱅정식이었다. ‘전참시’에서 소개된 메뉴가 1위부터 5위까지를 휩쓸어, ‘먹교수’ 이영자씨의 위력이 여실히 입증됐다. 그뒤를 명품닭개장(망향), 임금갈비탕(죽전), 해물볶음돈가스(천안삼거리), 어리굴젓백반(서산), 호두과자(천안삼거리)가 이었다. 도로공사는 자체 인증 메뉴인 ‘ex-food’ 20개 중 5개가 10위 안에 들었다며 “도로공사가 인증한 메뉴 역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말죽거리소고기국밥, 한우떡더덕스테이크, 벌교꼬막비빔밥, 명품닭개장, 임금갈비탕이 도로공사가 인증한 ‘ex-foo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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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4일부터 31일까지 도로공사 누리집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2246명이 참여해 1인당 최대 3개의 메뉴를 추천했다. 도로공사는 “고객들은 가격보다는 맛, 보편화된 메뉴보다는 각 휴게소만의 특화된 메뉴를 선호하고 그 중에서도 지역특산품(한우, 꼬막, 인삼, 양파 등)을 재료로 하는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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