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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IPO기자간담회]줌인터넷, 6월 코스닥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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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IR큐더스


국내 3위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줌인터넷이 미래에셋제5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6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줌인터넷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합병상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줌인터넷은 주력 사업인 검색 포털 '줌닷컴'을 필두로 인공지능(AI) 앱과 블로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줌닷컴은 국내 포털 사이트 내 검색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방형 컨텐츠,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지향하며 서비스 런칭 6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강화, 개인 맞춤형 뉴스앱 '뉴썸', 영상 리뷰 컨텐츠 쇼핑앱 '랄라' 등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은 지속적 성장세다. 최근 4년(2015년~2018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14.5%다. 지난해에는 매출 24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순이익률은 13.3%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줌인터넷은 다양한 유저 친화적 컨텐츠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IT 트렌드에 대응이 가능한 성장 모멘텀이 확보된 기업"이라며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줌인터넷과 미래에셋제5호스팩의 합병 비율은 1대 1.7505이며 오는 19일 합병주주총회를 거쳐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손엄지 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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