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25개 학교 휴업… 콘도 비롯 일대 대피문자 발송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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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난 산불이 계속 번져 한화콘도 인근까지 불이 옮겨 붙었다. 강원도교육청은 속초 내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5일 오전 0시쯤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에 있는 한화콘도 인근 드라마 세트장에 불이 옮겨 붙었다.
몇 시간 전 이 곳을 비롯해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과 장천마을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하라는 재난문자가 보내졌다.
이와 함께 강원도교육청은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급속히 번져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이날 속초지역의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휴업 학교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4곳, 특수학교 1곳, 공립 유치원 2곳, 사립유치원 3곳 등 모두 25개 학교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한 주유소 근처에서 산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불이 번지자 산림과 소방당국 등이 신속히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저물고 바람이 세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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