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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더팩트DB |
'비호감' 이미지 굳힌 클라라, 결혼 소식에도 축하받지 못하는 씁쓸함
[더팩트|성지연 기자] 시구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클라라가 새해부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축하의 메시지보다 싸늘한 댓글이 대부분이다.
클라라 소속사 코리아나 클라라는 3일 오후 클라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럽지만 클라라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한다"며 "배우 클라라 씨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결혼식을 진행해야 했지만 클라라 씨는 일반인 예비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클라라의 말을 대신 전하며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후 클라라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것이라는 구체적인 신혼생활 계획 또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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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입은 클라라. 클라라는 결혼 후 한국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투브라이드 제공 |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max***는 "미국 시민권자들이 왜 한국에서 살아? 너희 나라로 가!"라는 의견을 남겼고 leeh***는 "다 좋은데 '동상이몽'에서 볼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클라라가 국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반대했다. gura***는 "안 궁금하지만, 너무 나쁜 댓글은 남기지 말아요. 결혼하는데 못된 말을 남길 필요는 없잖아요"라며 욕설이 난무하는 댓글 창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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